남는 생크림 활용법 :: 수제 카라멜 만들기

생활 정보 톡톡 |2018. 6. 26. 09:00

집에 남은 생크림이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않아 버리기는 아까워 후다닥 만들어본 수제 카라멜입니다!

급하게 대충 만드느라 예쁜 사진은 아닌 점 이해해 주세요 ㅎㅎ

만들기도 쉽고 굳히는 시간을 제외하면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아 기념일에 간단히 만들어 선물하기도 좋을것 같습니다.

 

재료는 생크림, 물엿(올리고당),설탕, 버터가 가장 무난하게 알려진 레시피고요 저는 버터가 없어 생략했습니다.

가장 쉽게 만드실때는 생크림, 물엿, 설탕만 있어도 가능한 초간단 디저트 입니다.

비율은 생크림 (1) + 물엿(올리고당)+설탕 (1) 의 비율로 맞춰주었어요

 

그냥 카라멜을 만들기는 심심해서 커피가루를 넣어 풀어줬습니다.

믹스커피 말고 일반 블랙커피가루를 수저로 으깨 가루를 만드신 뒤사용하시면 됩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약불에 서서히 끓여주었습니다.

이때 설탕이 다 녹을때까지 저으면 안되니 조심하셔야 해요.

어느정도 끓어올라 농도가 맞춰지면 비닐을 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굳혀줍니다.

 

이정도 상태보다 조금 더 졸여주셔야 해요.

농도 조절이 묽게 되면 아무리 굳혀도 굳지 않으니 그럴땐 다시 팬에 옮겨 조금 더 졸여주시면 됩니다.

늦은 시간이라 빨리 끝내려고 냉동실에 1시간정도 넣어 두었어요 

천천히 말랑하게 굳히실 거라면 냉장고에 1~3시간 정도 넣어두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150ml의 생크림을 쓰고 남은 생크림으로 만든거라 적은 양의 카라멜이지만

잘라보니 양이 꽤나 많았습니다.

굳은 카라멜을 자르실때는 칼을 뜨거운물에 넣었다가 물기를 제거하신 뒤 자르시거나

불에 살짝 달궈주시면 잘 잘려요

저는 급하게 하느라 냉동실에서 얼렸더니 자를때 꽤나 단단한 상태였지만

입에 넣으면 보통의 카라멜 느낌이 났어요.

냉동실에서 카라멜을 굳히시는 분들은 조금 상온에 두어 녹였다가 자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산지가 없어 비닐포장지를 잘라 포장해 주었어요

남은 카라멜은 그냥 자르고 남은 포장지에 담아 빵끈으로 묶어주었습니다.

거실에 두고 왔다갔다 하면서 온 가족이 야금야금 꺼내먹으니 생각보다 금방 동이나버렸어요.

설탕,생크림,물엿만 들어가 살이 엄청 찌겠다..싶지만 커피향도 솔솔 나니 밥먹고 나서 자꾸 땡기더라구요.

 

여러분도 집에서 두고 먹을땐 편하게 만들어 보면서 연습해서 선물용으로도 예쁘게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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