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일상기록 :: 영양제를 먹어봐요! 반려견 영양제 하루한첩

데일리로그|2018. 8. 29. 02:30

친구를 통해 알게 된 0.8L라는 어플에서 행사가 떠서 궁금증 반, 모모에게 도움되려나 싶은 마음 반으로 구매체험해 본 반려견 영양제 하루한첩. 1주일 체험분인데 모모는 2kg도 겨우 나가기 때문에 한~참 먹인다. 위장건강에 도움이 된다는데, 서울집(전주인,사촌오빠집)에서 6개월~1살때 입양해오고 다리도 절어서 약 먹은적 있고 (지금은 너무 건강해서 탈..) 토하고 그런다 그래서.. 이 때는 멀미도 하는 편이였어서 (지금은 먼저 차에 타려고 한다!)혹시 위장이 튼튼해지면 괜찮아 질까 싶어서 사 봤다.

자다가도 간식 이라는 소리만 들리면 고개가 자동으로 번쩍!하는 모모. 택배가 오자마자 자다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번쩍 고개를 들고 쳐다본다. 이런 영양제는 한번도 안 먹여 봐서 은근히 편식하는 모모가 안 먹을까 걱정 반 기대 반.. 

반려견과 함께 오래오래 행복한 건강 : 하루한 첩 이라는 슬로건이 맘에든다 :) 우리 모모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가슴으로 낳아서 지갑으로 기르는 반려견..NG컷으로 넘기려다가 너무 귀여워서 가져온 사진. 벌써부터 입맛 다시는 것 같고.. 잘 먹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사진..자다 깨서 어슬렁어슬렁 오는 게 멍아치 같기도 하고.. 동네 껌 좀 씹어본 강아지 같기도 하고..

앉아는 어릴 때 부터 용하게 알아듣는다 :) 이 밖에도 엎드려, 기다려, 돌아, 하이파이브, 턱, 이놈(무는 척,짖는 척) 등등 의외로 잘 금방 배우고 똑똑해서 가르치는 재미가 있는 모모, 뭐든지 인증샷 찍을 때는 앉아 했더니 이제는 알아서 척척 앉기도 하고 카메라 보고 예쁜 표정도 짓기도 한다. 집에서는 정말 문제견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사랑둥이인데 말이다.

카메라를 보고 예쁜 짓:) 이 때 셀프 미용 도전하다 말아서 한쪽 얼굴이 삐뚤삐뚤.. 이것마저 마냥 귀여운 걸 보면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강아지는 우리집 강아지라는 말이 틀린 게 아닌 것 같기도 하다. 0.8L와 같은 체험프로그램은 sns에 사용 인증샷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이 사진이 아마 인스타그램에 올라간 사진이었던 것 같다 

몸무게에 따라 급여 하는 양이 다르다. 모모는 2kg정도 나가 1포의 1/3정도 급여하기로 했다. 보통은 사료에 섞어 주거나 하는데 이 날은 처음이기에 반려견의 기호성을 보려고 영양제만 따로 급여 해 봤다. 한약재로 만든 영양제라서 안 먹으려 할까봐 걱정했는데 웬 걸,, 먼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성공적인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1주일치 먹는다고 건강에 별 효과는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건강했으면 하는 마음에 사 본 반려견 영양제 하루한첩 :) 의외로 잘 먹어서 다행이다! 오히려 좋아하는 편! 

정신없이 먹고 있는 모모..정말 순식간에 먹어 치운다. 다른 후기에도 기호성 좋다고 그러던데 사실인 모양.. 이 후로도 가끔 생각날 때 마다 사료에 섞어 줬는데 이 영양제를 주는 날에는 아주 사료에 코를 박고 먹는다. 뭔가 한약재로만 이뤄졌어도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 건강하게 오래 살았으면 하는 맘은 모든 견주분들이 같을 것 같다.

누나랑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자 내새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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