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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싱가포르 제일 좋아:)

#ep.1 싱가포르로 출발


새벽 7시? 6시? 아침버스를 타고 가야해서 그 전 날 친구랑 밤을 새고 터미널로 향했다. 보통 여행을 다닐때 작은 인형을 하나씩 데려가는 편인데, 이번 여행은 라이언으로 데려가기로 했다 :) 리무진 버스에서 푹 자고 공항에 도착해서 배가 고프니 일단 밥부터 먹고.. 처음으로 셀프체크인이라는 것을 하기로 했다.


물론 하는 법을 잘 몰라서 밥먹고 나와 카페에서 블로그 좀 뒤적거리다가.. 어떻게든 되겠지 싶어 불안한 마음으로 들어갔다. 막상 가보니 도와주는 직원도 있고 어려운건 없었던 것 같다. 쭉쭉 지나가버리는데 포스팅한다고 자세히 한장씩 찍으시는분들 세상 신기.. 셀프체크인은 진짜 혁명이다.. 이렇게 두 손 두 발 편하게 비행시간을 기다릴 수 있다니 감격스러울 따름 ㅠㅠ


기다리던 기대식 시간.

친구랑 서로 뭐 먹을지 계속 고민을 하고있으니(결정장애 둘이라..) 승무원언니가 반반으로 드릴게요~ 하고 물어봐주셨다 ㅋㅋㅋㅋ종류대로 하나씩 받아서 나눠먹자! 했으나 언제나 그렇듯이 잘 안나눠 먹었다.. 그냥 승무원 언니가 준대로 먹게 됨 ㅋㅋㅋㅋ

도착 전에 간식이라고 피자를 주는데 이게 꽤 맛있었다. 도착 직전에 줘서 왜 이렇게 늦게주는걸까..싶기도 하고 너무 녹아서 종이랑 같이 먹을 뻔 하긴 했지만..ㅋㅋㅋㅋ


국적기가 좋은 점은 시간을 보낼 콘텐츠가 많이 있다는 것. 살짝 긴 비행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영화와 게임을 즐기다 보니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국적기 최고야.ㅠㅠㅠ

친구가 생각보다 늦어서 혼자 표 두장 뽑아놓고 기다리기.

혹시나 늦어서 버스 못탈까봐 조마조마했었다.

출발 전 먹은 식사! 공항음식치고 괜찮았다. 이제 2주동안 한식 안녕!

셀프체크인. 티켓이 흑백인 점이 아쉽지만 편리함은 세계 최고일 듯 하다.

언제나 가장 설레는 순간

내가받은 비빔밥 :) 맥주를 부탁해서 함께 마셨다. 고추장은 혹시나 싶어서 챙겨서 내림..

생각보다 맛있었던 피자. 진짜 도착하기 거의 직전에 줘서 의아했던 간식

피자랑 종이가 너무 딱 달라붙어 있어서 종이까지 씹어먹을 뻔 했다.

도착! 이제 싱가포르여행 시작이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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