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핑크모스크, 블루모스크 다 보러가자!

#ep.10 자체투어, 모스크 둘러보기


쇼핑만이 아니라 이색적인 볼거리가 보고 싶다면 코타키나발루의 모스크들을 둘러보자.


목적지를 정해두고 택시와 흥정을 해도 좋지만 우리는 계속 우버택시를 이용했기 때문에, 유연한 일정을 위해 이번에도 우버로 이동하기로 결정. 맨 처음 간 곳은 한국인에게 핑크모스크라고 잘 알려진 사바 주립대학교에 있는 모스크, 가장 예뻤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방문하고 싶었지만 위에서 밑으로 내려가 마지막엔 탄중아루 비치에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제일 처음 갔다.


결론적으로 코타키나발루 안에서 보 모스크 중에서 가장 예쁘고 사진 찍을 곳도 많았다. 

단체로 오는 패키지여행객들도 많았음!


블루모스크로 알려진 리카시모스크와 주립모스크까지 모두 둘러보는데는 반나절 정도면 충분했던 것 같다. 하루 종일 햇빝에 화상을 입을 정도로 내리쬐는 태양때문에 오늘은 선셋을 보려나 했더니 저녁이 되니 또 구름이 끼고 비가 오려고 하더니 결국 탄중아루비치에서는 비를 맞고 선셋보기 실패...


모스크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최고의 명소!

이렇게 예쁜 모스크가 있다니 봐도 봐도 감탄스럽다.

학교 안에 있는거라 더 신기했던 곳

모스크 뒤편 주차장도 생각보다 사진 찍을 곳이 많다!

모스크 앞 쪽 :)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니 사람이 몰리기 전 방문하는게 좋다.

오전에 방문한게 옳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생각했던 곳!

돌멩이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세심한 디자인...(?)

건전지 같은 모양이 유명한 사바 주 청사. 블루모스크를 보러 가는 길에 들르면 좋다

청사 앞에서 아이들이 음료수를 팔고 있다. 덥기도 하고 상큼한게 먹고 싶어서 깔라만시 주스를 샀는데... 맛이 짜다. 소금물 먹는 기분이라 다 먹지도 못하고 버렸다.. 왜 짠맛이 나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ㅠㅠㅠ

블루 모스크로 유명한 리카스 모스크! 내부가 예쁘다고 소문이 나 있는데 날이 너무 더워 히잡을 쓸 엄두가 도저히 안 나서 입장은 포기하고 겉에서 구경만 했다.

사바 주립 모스크, 앞의 모스크들을 먼저 봤다면 의외로 심심하게 느껴졌을 지도 모르지만 이 근처는 시원해서 한참 쉬었던 기억이 난다. 알록달록하진 않지만 아름다운 모스크:)

탄중아루 선셋 바를 가던 길에 본 석양... 이걸 끝으로 비가 엄청 쏟아져서 도망치듯 나와야했다.. 택시비 너무 아까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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